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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동향면민의날 ‘실속과 감동’ 훈훈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오승국 기자 기자  2010.08.18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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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열린 동향 면민의 날 및 한여름밤 수박축제 시 축하화환 대신 쌀을 접수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유근주 동향면장과 성태근 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 전부터 축하화환 대신 쌀을 접수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알렸다.

행사당일 접수된 축하화환이 작년과 비교하여 절반 수준에도 못미처 비록 무대주변이 작년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화환대신 쌀을 접수하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어느때보다 따뜻한 행사가 됐다.

화환대신 접수받은 쌀은 20kg 5포대와 10kg 10포대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하였다. 한편 이날 재경 진안군 향우회원들로부터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접수받아 불우 청소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유근주 면장은 “최근 장례식장 및 결혼식장 등 각종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축하화환은 1회성 소비로 끝나 낭비성 축하문화로 여겨져 아쉬움이 있었다”며, “건전하고 아름다운 축하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