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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특화품목 육성 위해 목화 시험 재배

오승국 기자 기자  2010.08.18 13: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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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구암동 강변로와 개정면 아동리 충량마을에 목화꽃 5만여주가 만개해 휴가철에 이동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어 주고 있다.

군산시가 새로운 자원 발굴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시차를 두고 논과 밭에 시험 파종한 목화가 지난 7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방문객에게는 향수에 젖게 하고 있다.

목화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26만여ha까지 재배되던 중요한 섬유 작물로 초가을 무렵 열리기 시작하는 목화의 열매인 다래는 단맛이 있어 시골 아이들의 군것질 거리였으며 눈이 부시도록 하얀 목화솜을 따던 풍경을 연상하는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에 젖도록 하고 있다.

목화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은 처음에 크림색으로 피며 하루가 지나면 분홍빛을 띄고 점자 붉게 변하기 시작하여 한 포기 내에서도 여러 가지 색깔을 감상 할 수 있으며 꿀이 많아 밀원 식물로도 좋다.

목화의 용도는 다양하여 목화솜은 면직물, 이불솜, 탈지면에 이용되고, 목화씨는 당뇨와 간경화에, 목화씨 기름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품질이 좋아 튀김용, 샐러드, 마요네즈, 마가린 등에 사용되며, 다래는 황달과 기침, 목화대는 간정, 목화뿌리는 이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목화 재배 결과를 토대로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친환경 목화재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