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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PD수첩 게시판 캡쳐 | ||
방송인 김제동은 17일 ‘PD 수첩’이 결국 방송되지 않자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에 눈이 멀면 아름다운 일이 생기고 권력에 눈이 멀면 더러운 일이 생깁니다.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에 눈을 감아야 합니까. 술잔이 무거운 밤입니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김미화 역시 “내일 공연인데.. 지금 트윗글들을 읽다보니, 그냥... 눈물이 나네..”라며 우회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문화평론가 진중권도 트위터를 통해 “피디수첩 불방. 김재철의 지시랍니다. 이 분 청와대 가서 김우룡에게 조인트 맞더니, 군기 확실히 들었군요.”라며 “KBS에서는 <추적60분>의 조현오 동영상, MBC에서는 <피디수첩>의 영포회 4대강 스캔들 보도를 막았지요. 이 정권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군요. 북조선이 졸지에 남조선의 모범이 된 듯.”이라고 현 정권을 맹 비난했다.
또 배우 박중훈은 “MBC PD수첩 보려고 했는데 결방된단다...결방이라...결.국 방.송된다는 얘긴가?!.”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민단체들도 18일 MBC PD수첩 방송 보류 결정과 관련 "즉각적으로 방송을 해 국민의 알권리와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MBC PD수첩 제작진은 17일 '4대강 수심 6m의 비밀' 편을 통해 정부가 주장하는 물 부족 해결과 수해 방지 기능에 대한 의문, 여당의 4대강 주변 이용 특별법 추진 등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예정됐던 방송 대신 'VJ특급 비하인드 스토리'를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