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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야, 정원이야...”

여수백병원, 와인빛깔 인테리어 등 눈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0.08.18 13: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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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4층 휴게공간에 핀 해바라기를 직원들이 바라보고 있다.
[프라임경제] ‘병원이야, 정원이야...’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인 여수백병원의 인테리어와 휴식공간이 입원환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개원한 여수백병원은 건축당시부터 빼어난 외관과 탁 트인 병실, 넉넉한 휴식공간 등으로 유명 건축전문지에 소개될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이다.

2층부터 7층까지 원목 테라스 공간을 조성, 입원환자들의 병 치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금목서가 있는 3층 공간이 최고 명당이다.

9~10월에는 금목서 향기가 병원 안팎을 휘감아 더욱 운치를 자아낸다.

최근엔 4층 테라스에 해바라기가 활짝 펴 직원과 환자들은 물론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층 로비는 여수 백병원의 얼굴답게 깔끔한 와인빛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들어 선 ‘카페 빌’은 입원고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약속장소로도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부안에서 어깨치료를 위해 입원한 이환식씨(48)는 “탁 트인 병실과 복도, 휴식공간이 너무 맘에 든다”면서 “첫 느낌에도 깔끔한 병원이어서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산에서 온 문순복씨(52) 역시 “‘어깨는 날개입니다’란 광고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왔다가 병원 직원들의 친절함과 원장님의 진료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환자를 위해 병원 곳곳을 아름답게 꾸민 것에 늘 감탄한다”고 말했다.

여서동에서 가게를 하는 임모씨(44)는 “약속이 있으면 백병원 1층에서 만난다”면서 “인근에 이런 병원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은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병원으로 더욱 다가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