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경기도와 손을 잡고 설립한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 전문 기업인 이지무브(대표 오도영)가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 현대차사옥에서 창립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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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측부터)김문수 경기도지사,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고용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 |
이지무브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보조 및 재활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이 사회적 기업 육성계획을 밝힌 이래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사례다.
현대차그룹이 3년간 29억 원을 투자할 이지무브는 상·하차 보조기, 자세유지 보조기, 이동·보행 보조기 등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지무브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힘써 오는 2012년까지 연간 18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지무브는 국내 보조기구 산업의 가장 큰 취약점인 A/S 부문을 강화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품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을 80명 이상 고용해 보조기구 사회적 기업으로서 설립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오도영 대표는 “그 간 수입에 의존해 온 보조기구를 국산화시켜 국내 보조기구 산업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3분의 2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하고, 고용 확대 등을 통해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전·승하강 시트를 장착한 이지무브 차량의 생산 및 판매 △장애아동전용 놀이터 건립 △장애인시설 환경개선 등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