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7일 현대그룹과 은행권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대해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은 "산업별로 특성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가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는 이번 기회에 군살을 도려내자는 생각에 우리가 자발적으로 체결했다"며 "재무구조개선 약정이 발주한 선박까지 부채비율로 잡는 등 너무 획일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해운산업의 국내 매출은 6%, 해외는 94%로, 해외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경영권 안정 문제는 해결해 주고, 채권단도, 집안에서도 밀어주고 뛰어라고 해야지"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약정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체결 당시 2011년까지로 했는데, 올해 하반기 재검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