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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PD 해명 “조작의혹, 현실상 불가능”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18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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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박2일' 제작진이 조작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연출자 나영석PD는 "일부에서 불거진 조작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멤버들이 전원 낙오할 때 어떻게 모두가 모를 수 있느냐"는 의혹에 대해 "촬영장 분위기를 일반인들이 잘 알기 힘들기 때문에 일어난 일 인 것 같다. 제작진들만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또 스태프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이기에 멤버들이 스태프들의 움직임에 그다지 민감하지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차를 조금만 앞으로 빼도 '카메라에 걸리니 빠지나보다'라고 생각한다. 당시 정비하는 시간 이었기에 더욱 낙오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을 것이다. 멤버들이 '스태프들이 다음 촬영을 위해 먼저 이동하거나 무언가 촬영 준비를 하나보다'정도로 여겼을 것이다. 늘상 있는 촬영장 분위기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전화가 없어진 것에 MC몽이 찾지는 않고 소동만 벌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오히려 우리도 MC몽이 과도하게 반응해 놀랐다. 강호동이나 MC몽이 비호감으로 보일까 걱정했을 정도"고 밝혔다.

또 "만약 우리가 조작을 했다면 연예인들이 호감이 가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강호동이 장난을 쳤는데 MC몽이 과도하게 리액션을 취해 우리 역시 시청자들이 비호감으로 보지 않을까 걱정했다. 재미를 위한 조작이라면 굳이 비호감으로 몰고갈 필요가 있었겠느냐"고 밝혔다.

또한 "현 상황에서 강호동과 MC몽을 비호감으로 만들 무리수를 둘 제작진은 없다"며 "즉흥적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방송에 내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차량 문제에 대해선 "나 역시 펑크가 나본 적이 없어서 은지원이 어떤 느낌을 받았을진 모르겠다"며 "하지만 갓길에 몰래 차량을 세워놓거나 타이어를 펑크낼 정도로 노력하는 제작진은 한국에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나영석PD는 "조작이었다면 왜 카메라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차량에 옮겨타는 일을 영양가없이 했겠느냐"며 "차량 번호판에 테이프 등을 붙이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했던 것은 오프로드 차량들이 모두 일반인 개인 소유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사생활 보호 등 이후 있을 수도 있는 불이익을 미리 방지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