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이 여성 홈페이지 방문회원 611명을 대상으로 7월1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처음 피부 노화를 체감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8.9%는 ‘20대 후반’이라고 응답했고, 근소한 차이로 ‘30대 초반(27.7%)’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대 초반(21.6%), 20대 중반(16.7%), 10대 후반(5.1%) 등의 의견도 있었다.
피부 나이를 체감했던 상황(복수응답)으로는 ‘잡티와 어두운 피부톤 때문에 화장이 안받을 때(40.4%)’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전에는 거뜬했던 밤샘에도 다크서클이 늘어질 때(25.7%)’, ‘눈가와 입가주름이 깊게 패일 때(21.6%)’, ‘피지는 간데없고 오히려 건조해질 때(13.3%)’, ‘손자국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탄력이 떨어질 때(10.1%)’, ‘목과 손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할 때(7.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응답자의 48.6%는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홈케어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에스테틱을 이용한 전문 관리(20.3%)’,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11.8%)’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화 방지용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56.0%가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상당수의 여성들이 피부 노화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처럼 여성들의 피부 노화 시기는 20대 중후반이면 시작된다. 하지만 이는 환경적인 영향으로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제대로 관리하면 노화를 늦추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슬로우 에이징을 위한 10가지 생활습관>
◆ 자외선을 피해라!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과 탄력 성분을 파괴해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혈관을 늘어지게 하는데 이때 주름이 생긴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되도록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화난 얼굴은 주름의 적!
얼굴의 잔주름은 표정근을 따라 생긴다.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주름 모양대로 생성되는데 평소에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치켜 뜨는 버릇이 있다면 표정에 따라 보기 싫은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혼자 거울을 보면서 표정 습관을 체크해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 좋다.
◆ 잠자는 자세도 주름을 만든다!
눈가 주름의 원인이 되는 슬리프 라인(Sleep Line)은 잠잘 때 생긴다. 노안의 주범인 목주름 역시 잠자리가 잘못되면 생길 수 있는데 베개를 너무 높거나 낮게 사용하면 목과 턱살이 겹쳐 주름이 된다. 되도록 머리 뒤쪽 쪽으로 베개를 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팔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 습관들도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담배는 무조건 피해라!
몸에 해로운 담배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산소량을 줄여 피부 공급을 막고 피부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의 형성을 촉진한다. 흡연자 뿐 아니라 비흡연자도 담배를 주의해야 한다. 간접 흡연시 담배 연기에 노출된 피부는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 눈에는 절대 손을 가져가지 말아라!
무심코 눈을 비비고 있다면 당장 멈춰야 한다. 무의식적인 습관이지만 눈을 비비는 것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잦은 눈화장도 눈가 잔주름의 원인. 눈 주위 피부는 연약하기 때문에 자극에 약하므로 되도록 손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눈썹이나 쌍꺼풀에 낀 메이크업 잔여물도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깨끗이 지워줘야 한다.
◆ 스킨은 눈가 주름을 가져온다!
연약하고 건조한 눈가는 쉽게 주름이 생기고 그만큼 관리가 까다롭다. 보습을 위해 스킨을 발랐다면 잘못된 선택이다. 스킨에 함유된 알코올이 눈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면서 오히려 주름을 만든다. 스킨은 눈가 관리에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 화장품 바를 때 마구 비비는 것은 금물!
화장품을 아무렇게나 발라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손에 화장품을 묻혀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올리듯 바르는 것이 맞다. 방향을 바꿔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마구 문지른다면 피부는 금세 처지고 그대로 주름이 된다.
◆ 커피•술은 NO!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라!
피부 노화 예방에 수분 섭취량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피부에도 윤기가 돈다. 20대 초반은 하루 1ℓ 이상의 생수를 마셔주고, 수분크림으로 관리하면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20대 후반은1.5ℓ 이상 마시길 권장한다.
◆ 더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는 적당한 유•수분이 필요한데 더운 물은 이를 급속도로 빼앗아 간다. 때문에 온수 샤워는 계절을 떠나 10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재빨리 샤워하고 미스트나 워터링 에센스 같은 수분 제품으로 관리해준다. 조직이 민감한 얼굴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피부 노화를 제지하려면 수분을 빼앗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한다.
◆ 올빼미족은 NO!
밤 시간에 우리 피부는 낮 동안 손상된 피부조직을 재생시킨다. 이때 잠을 자지 않으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밤샘 후 피부 유수분도를 측정했을 때 수분이 15~1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비추어 볼 때 주름의 원인이 되는 수분 조절에 수면이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