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따르면 ‘삼성 열린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참가자들은 평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학생들은 올해 초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차이쯔에 설립된 ‘한·몽 문화복지센터’의 내부 수리 및 외부 페인트칠을 포함한 노력봉사 활동과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몽골 아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영어, 미술, 음악 등 교육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한국과 몽골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가 포함된 미니 운동회와 전통 먹거리를 소개하는 달란트 시장과 함께 풍선아트 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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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열린장학금 수혜자들이 16일 몽골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출발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이번 몽골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외봉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세상에 대해 좀 더 넓고 깊은 눈을 갖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몽골 국적의 주산자(서울국제고 3학년) 학생은 “한국에서 몇 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어르신들을 도와 드리면서 나도 모국에서 동네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발돼 모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인류애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