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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알몸투시기’ 내달 1일부터 도입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17 08: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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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6일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국제공항 4곳에 총 6대의 전신 검색장비(알몸투시기)를 설치해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국토해양부 제공>

국토부는 항공기 안전 운항과 승객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문제 승객만을 대상으로 사용을 제한키로 했지만 시민단체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인권침해가 소지가 크다"며 반발해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신 검색장비는 기존 문형 금속탐지 장비로 탐지가 불가능하거나 신체에 은닉한 위해물품을 탐지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3대와 김포·김해·제주공항에 각 1대씩 모두 6대가 설치됐고 9월30일까지 한 달간 테스트한 후 10월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검색 이미지는 보관·출력·전송·저장 기능이 없는 장비이고 얼굴 등 신체 주요 부분은 희미한 이미지로 처리된다.

검색 및 이미지 분석 요원은 검색대상 승객과 동성(同性)으로 배치되고 이미지 분석요원은 검색 대상을 볼 수 없고 검색요원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없다. 전신검색기 통과를 원하지 않는 승객은 기존 방식대로 정밀 촉수검색을 선택할 수 있고 임산부와 영유아 등 보호대상자는 전신검색기 검색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