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5월 미국의 대형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맺어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한승혁(17. 덕수고)이 결국 KIA 타이거즈에 둥지를 텄다.
한승혁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에서 전체 8순위 지명권을 가진 KIA의 선택을 받아 KIA에서 프로선수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한승혁은 지난 5월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듯 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불발로 돌아갔고, 끝내 미국행을 포기하고 국내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이와 관련 한승혁은 "생각했던 것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미국 진출이 좌절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KIA의 선택을 받은 것과 관련, "정말 기분이 좋다. 존경하던 윤석민 선배와도 함께 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한 뒤 "국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