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연예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관련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연예 기획사들의 주식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 중 SM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에 상장되며, 현재 1만3천원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이 회사의 가수 출신 회장은 상장사 주식 지분 가치가 6백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소녀시대’, ‘보아’, ‘슈퍼주니어’, ‘F(X)’ 등 현재 인기 정상의 가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해외 음반사업 및 로열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따른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주식오프너’의 저자 크레용(필명)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한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소비가 활발한 것 같다”면서 “특히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로열티 수입이 급증, 연예기획사들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관련 주가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SM 설립자 이수만에 이어 키이스트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배용준(132억원), 예당컴퍼너 주식을 보유한 양수경(30억원)이 각각 연예인 주식부자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최근 컴백한 가수 보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주식 부자(13억원)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주식전문가들은 앞으로 연예·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한 회사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분산투자로 투자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식오프너’의 저자 크레용(필명)은 “연예 기획사에 투자할 때는 무엇보다 소속 연예인의 현재 활동과 앞으로의 가능성, 그리고 기획사의 비전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속 연예인들의 활약에 따라 주가가 좌지우지되는 만큼, 기획사에 투자를 할 경우 연예계에 관심을 더욱 많이 가져야 할 필요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