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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IA타이거즈는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한승혁(덕수고)을 지명하는 등 모두 9명을 뽑았다.
187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한승혁은 직구 최고 구속이 151km로 이번 지명 대상자 중에 가장 빠른 볼을 던지는 국내 최고 강속구 투수로 꼽히고 있다.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도 수준급이고 구위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2라운드에서는 홍건희(화순고.투수)를 지명했다. 홍건희는 직구 146km를 던지며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빠른 슬라이더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3라운드에서 지명된 윤정우(원광대.외야수)는 2010년 한미선수권대회 대표로 뽑혔으며 도루 센스와 주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4라운드에서 뽑은 우병걸(제주산업대.투수)은 직구 최고 147km로 변화구 구사능력과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KIA타이거즈는 이외에 5라운드 정상교(대구고.내야수), 6라운드 유재혁(제물포고.외야수), 7라운드 박기철(광주일고.투수), 8라운드 박세준(개성고.내야수), 9라운드 박태원(휘문고.내야수) 등 총 9명을 지명했다.
이날 지명을 마친 조찬관 차장은 “초반 라운드에서는 투수 전력을 보충하는 데 주력했고, 중, 후반 라운드에서는 오른쪽 야수를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드래프트 결과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