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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코픽스 석달 연속 상승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8.16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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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기준 금리 체계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석달 연속 상승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넉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0%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 2.89%로 오른 뒤 6월 3.01%에 이어 석달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 상승에 대해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오르고 예금금리도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3.89%로 전달(연 3.92%)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3월(연 4.11%)부터 넉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수개월간 지속된 저금리 추세가 반영되어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종전보다 0.09%포인트 오르고 잔액기준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아 시장금리 변동세가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고 말했다.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성을 이해한 후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은행들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코픽스 연동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환 만료일을 10월29일까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