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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3일 충남 대천해수욕장. 마지막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대천 해수욕장 옆 대천항과 수협 위판장, 수산물시장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고자 수많은 여행객과 탐방객들로 발디딜틈 없이 붐볐다.
하지만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으로 불리우는 대천해수욕장이 중앙선까지 막을 정도의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다.
엄청난 주차공간이 확보된 공영주차장은 진입자체가 불가능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다.
휴가철 인파가 몰려들 것을 감안한다면 차량 통제자를 중간중간 배치하는 것인 상식이건만, 진입로 불법 주정차로 오도 가도 못한 관광객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했다.
또 이날 새벽 대천해수욕장에 불어 닥친 강한 바람으로 백사장 모래가 유실되고 부스 50여개 동이 쓰러졌다. 하지만 보령시청의 늑장 대응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흉칙한 피서지에서 휴가를 즐겨야 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장 모씨(40)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피서를 즐기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는데, 주차전쟁에 쓰러진 텐트더미위에서 피서를 즐겼다”고 짜증을 분출했다.
이에 대해 보령시 관계자는 “공영주차관리는 번영회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 공무원은 관리운영에 책임이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