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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요금 100원 인상 검토

임혜현 기자 기자  2010.08.16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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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투자기관을 포함해 총 20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고자 연내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등 경영 개선 대책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1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5기 재정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긴축재정과 불필요한 사업 자제를 통해 총 19조5000억원인 부채를 2014년까지 12조7000억원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선5기에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한강지천 뱃길 조성사업 중 안양천 구간은 보류하고 중랑천 구간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인근 주민과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 투자기관 중 SH공사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대형평형(114㎡)의 절반인 1134가구를 분양으로 전환해 자금 수지를 개선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원가보다 낮은 운임과 무임 운송비용 등 구조적 적자요인을 안고 있는 지하철공사 두 곳의 부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중 요금을 100∼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서울시의회와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