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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한국인 골프신동' 3개홀 연속 이글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16 15: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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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세 한국인 소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여자 주니어대회에서 3개 홀 연속 이글을 잡아내는 기록을 달성해 화제다.

   

<3개홀 연속 이글을 성공시킨 손우주양 / 사진= 리틀키즈골프>

16일 연합뉴스가 지난 1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거주하는 손우주양은 요하네스버그 랜드파크 골프장에서 남아공 리틀키즈재단이 주최한 주니어 오픈대회에서 11, 12, 13번 홀 연속 이글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가 대상인 이날 대회에서 손양은 11번홀(파4, 230m)에서 티샷을 그린에 바로 올린 뒤 10m 이글 퍼팅에 성공했고 12번홀(파5, 360m)에서도 내리막 페어웨이를 이용한 240m 티샷에 이어 5번 아이언으로 그린 에지까지 공을 보낸 뒤 퍼터를 잡고 8m짜리 이글을 뽑아냈다.

13번(파4, 218m)홀에서는 티샷을 홀 3m 거리에 붙이며 성인 대회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양은 4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했으며 2위와는 6타차가 났다.

교민 손춘권(43.수입상)씨의 외동딸인 손양은 2년 전부터 남아공은 물론 해외어린이 골프대회를 석권하는 등 일찌감치 골프 신동의 자질을 보여 왔다.

한편 손양은 지난 6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유러피언 세계 챔피언십대회에서 2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달 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는 1오버파로 4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