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우 최철호가 SBS 월화 드라마 ‘자이언트’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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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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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자이언트’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이 드라마의 이성모 역에 박상민과 함께 최철호를 물망에 올려놓고 캐스팅 제의를 했다. 극중 이성모는 주인공인 이강모(이범수 분)의 친형으로 악역이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흉으로 설정돼 있는 조필연(정보석 분)을 상대로 복수를 꿈꾸는 비중이 큰 역할이다.
최철호는 애초 이 역할에 호감을 나타냈고 제작진도 박상민과 최철호 중 누구를 캐스팅할지 신중히 고려했다. 그러나 최철호는 ‘동이’의 악역인 오윤 역으로 선회를 했고 ‘자이언트’ 제작진은 이성모 역에 또 하나의 유력한 후보였던 박상민을 캐스팅했다.
‘동이’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선두질주를 할 때만 해도 ‘동이’ 제작진과 최철호 모두 옳은 선택을 한 것처럼 비춰졌다.
그러나 물의를 빚은 최철호가 지난 7월20일 방송된 ‘동이’ 36회를 마지막으로 자진 하차한 것과 때를 맞춰 ‘자이언트’는 시청률을 20% 가까이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한편 이후 ‘자이언트’는 1개월도 안된 지난 10일 방송에서 22.9%의 시청률로 21.3%까지 하락한 ‘동이’를 역전했다. ‘동이’로서는 비중 있는 악역이었던 최철호가 빠지면서 선악구도에서 균형이 무너진 게 시청률 하락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