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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9일간 대단원 막 내려

외국인 관광객, 판매 등 역대 청자축제사상 최고 기록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8.16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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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음악회

[프라임경제]전국 최초 9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38회 강진청자축제’가 9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진청자축제 개막일인 지난 7일과 8일 연휴기간에 25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뤄 대박을 터뜨렸으며, 축제기간동안 8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청자촌을 뜨겁게 달궜다.

이는 지난해 청자축제를 찾은 관광객 숫자 74만 명보다 8%증가한 수치이다.

청자판매를 비롯한 축제입장료, 향토음식점, 각종 체험에서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5억여원(전년도 28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돼 이 또한 역대 청자 축제 최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38회 강진청자축제는 축제 현장을 찾아 전국에서 몰려온 가족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美ㆍ情ㆍ學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100여개의 행사가 진행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 박석환 축제경영팀장은 “이 같은 성공 비결은 지난 ‘2006년 프랑 스 파리 유네스코 강진전’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순회전 등 해외 전시를 통해 도자기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축제 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청자 축제에서 돗보였던 ‘강진청자예술 프로젝트 2010-강진에서 청자를 만나다’ 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작품들은 관광객 및 문화예술인들로부터 푸른빛 고려청자의 은은한 아름다움이 현대 미술에 스며들어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졌다며 작품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가 명실공히 지역축제에서 전국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5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내외적으로 홍보한 결과라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를 대상으로 강진청자국내순회전을 할 예정이며, 서울 전시판매사업, 강진청자 토요경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진하면 청자라는 이미지제고와 함께 강진청자의 대중화와 국내시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는 청자엑스포를 개최하여 청자산업의 육성과 강진 고려청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강진청자의 역사, 체험, 학술, 교류, 전시행사 등 청자와 관련된 100개가 넘는 행사 기획 및 청자타워 전망대 설치, 가우도 출렁다리 건설, 현대청자미술관 건립, 대구도요지 4차로 확장 등 기반시설 구축이 한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