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방학이 끝나고 신학기가 시작되면,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는 아이들이 많다. 원인은 다양하다. 방학기간 내 운동을 하지 않고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경우, 독서실이나 학원에서 종일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신학기 초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유발은 허리근육이 약화된 상태에서 갑자기 딱딱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방학기간 동안 성장한 아이의 몸에 책 상과 걸상이 맞지 않아 자세가 나빠지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다. 바른세상병원의 송형석 원장은 “신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허리를 강화 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개학 후 허리통증이 호소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생활 자세는 매우 다양하다. 허리를 똑바로 세우지 않고 비뚤어 진 자세라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다. 대표적으로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습관, 옆으로 누워 턱을 괴고 TV를 보는 습관, 엎드려 책을 보는 습관, 배를 내밀고 서 있거나 소파에 앉아 있는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등이 있다. 이 습관들은 허리근육을 약화시켜, 허리근육과 척추가 분산해서 져야 할 체중을 척추에 몰리게 한다. 일시적으로 허리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자세가 교정되지 않으면 결국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허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의 송형석 원장은 “허리근육이 약화된 상태에서 장시간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게 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져 허리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허리통증이 생김에 따라 학교에서 앉아 있는 자세도 흐트러져 결국 허리에 무리를 주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라고 말했다.
허리가 아프면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쳐 앉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경우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바른 자세 일 때보다 2배 이상이 된다. 따라서 허리가 아플수록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다.
바른세상병원의 송형석 원장은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들여 앉고, 등받이에 등을 대고 앉아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교의 의자 등받이가 딱딱하다면 쿠션을 허리에 뒤에 받쳐주면 도움이 된다.
또, 허리 통증이 느껴질 때는 허리가 아플 때는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상체만 양옆으로 비틀거나, 손을 깍지 낀 상태로 머리 위로 쭉 펴 올려 척추를 펴주는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쉬는 시간마다 일어서서 허리 비틀기, 허리 앞뒤로 숙이기, 걷기 등으로 허리 근육과 척추를 풀어 주어야 한다.
신학기에 발생하기 쉬운 허리통증을 에방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걷기와 스트레칭이 적당하다. 또 생활하면서 틈틈이 허리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할 해주는 것도 좋다.
- 누워서 TV를 볼 때 : 옆으로 누워 한 다리를 엉덩이 쪽으로 접어 올려 손으로 당겨 주는 것을 반복한다. 누워 있는 상태에서 양족다리를 접어 옆으로 돌려주는 동작도 허리 근육을 키워준다.
- 의자에 앉아 있을 때 :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앉고 등받이에 바짝 기대어야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바닥에 앉아 있을 때 : 한쪽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다른 한쪽다리를 반대 다리로 넘긴 상태에서 허리를 비틀어 주면 통증도 적어지고, 허리도 유연성과 근력이 생긴다.
자세교정, 운동 등으로도 허리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진단하는 것이 좋다. 간혹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 통증을 함께 호소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경우 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인 경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근육과 신경, 인대와 같은 척추 구조물에 이상이 생겨 허리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디스크는 척추마디와 마디 사이를 잇는 물렁뼈를 말한다. 딱딱한 뼈와 뼈가 서로 맞부딪치지 않도록 충격을 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디스크 안쪽에는 젤리 형태의 연골이 들어 있다. 이를 수핵이라고 한다. 척추에 압력이 가해지면 수핵이 쿠션역할을 해 충격을 줄인다. 척추 통증은 보통 퇴행이나 척추 뼈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퇴행보다는 척추뼈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스크인 경우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로를 하거나,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부모들은 수술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치료비는 물론 입원기간과 전신마취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수술 없이 통증을 없애는 비수술법인 ‘신경효소주사’로 해결할 수 있다.
신경호소주사는 추간연골(디스크)와 신경이 들러붙는 부분에 효소를 주입해 유착과 염증을 제거한다. 또 통증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할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진다. 바른세상병원의 송형석 원장은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 속도가 빨라 추간연골 속 수핵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추간판탈출증, 디스크는 아니지만 척추의 마디를 연결하는 뒤쪽 관절이 변형되거나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후관절증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바른세상병원에서는 이 시술을 통해 2009년 한 해 동안 1532명의 환자 중 95%에 이르는 1455명의 환자에게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