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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간부, 韓 등 부품업체서 뇌물받아'

프라임경제 기자  2010.08.15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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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애플에 관리자가 아시아지역 업체를 상대로 기업비밀을 넘겨주고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머큐리뉴스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플의 중간관리자인  폴 신 드바인(37)외 앤드루 앵 등 2명은 아이폰과 아이팟의 부품을 공급하는 아시아지역 업체에 기업비밀을 넘겨주고 10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애플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내부기밀을 알아낸 뒤 이를 앵을 포함해 애플의 부품제공업체에 전달하고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아시아 부품업체는 한국의 크레신과 중국의 캐다, 싱가포르의 진리몰드 메뉴팩처링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전달받은 내부기밀을 애플과 유리한 계약을 하는데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스티브 다울링 대변인은 "애플 안팎에서 발생한 정직하지 못한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드바인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 지난 수년간 받은 급여와 뇌물 등을 포함해 100만 달러를 배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드바인은 뇌물을 받기 위해 아시아 여러 나라에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아내의 이름으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