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본격적으로 무차입경영을 선언한 초정밀방위산업체 퍼스텍(010820)의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텍은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0년 상반기 매출은 약 351억 97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약10% 신장해 평년수준이었지만, 경상이익은 작년 상반기 마이너스 7억3600만원에서 654% 신장한 55억54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관계자는 "경상이익이 이같이 큰 폭으로 신장한 것은 올 초 법인세환급소송에서 승소해 해당 환급분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역시 기존사업 양산계약 및 민수사업분야 등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매출 및 순이익에서 전년수준 이상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퍼스텍은 이 같은 실적호조와 더불어 기업성장 및 가치에 대한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는 주된 사업부문인 유도무기, 지상무기, 항공 등의 수요증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
군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양산에 들어간 홍상어는 2015년까지 100여기 이상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무 3C역시 얼마전 실전배치된 상태라며, 우리 군은 향후에도 순항미사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퍼스텍은 신규미사일개발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추가수요도 기대되고 있으며, 지상무기분야 역시 터키에 수출중인 K-9의 호주 수출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연이어 수출협상이 결렬된T-50수출 건도 지난 9일 T-50이 인도네시아 훈련기 최종후보에 선정되면서 다시금 수출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과 군사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 정부의 10년간 10억 달러 규모의 군수 현대화계획에 따라 T-50, 수리온 등에 대한 수출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금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군수산업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당사는 기존방위사업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항공, 무인화로봇, 환경제어시스템, 얼굴인식사업 등 다방면의 성장동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에 향후 방위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춰가고 있는 퍼스텍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