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목포대, 순천대 등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첫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대불대 등 도내 대학생 40여명이 1기는 나주 향교를 중심으로 나주목 관아와 금성관, 미천서원, 나주역사 등에서 16일부터 21일까지, 2기는 순천 송광사 일대 문화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은 나주 향교와 송광사에서 5박 6일간 숙식하면서 문화재 청소와 문화재 주변 배수로 정비, 창호․벽지 도배, 낡은 기와와 벽체 보수, 오솔길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지난 3월 해당 대학들과 자원봉사 학점 인정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학교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로 모집했으며 참여 학생에게 2일동안 지역문화재 탐방 혜택도 주어진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지역 문화재는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돈 안들이고 문화재가 크게 훼손되기 전에 보수함으로써 문화재 보호와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