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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경, “내림굿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고백

김민주 기자 기자  2010.08.13 14: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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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방송캡처>

[프라임경제] 탤런트 안병경이 과거 내림굿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아내 이임기씨와 함께 출연한 안병경은 “전통굿을 받으면 연기 생활과 사업 재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내림굿은 온전히 내 잘못이다”고 말문을 연 안병경은 “평소 우리것, 전통적인 것을 많이 좋아했다. 창 탈춤 마당극 등 연기를 하다가 내림굿을 받으면 연기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내가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속인의 생활을 계속 했을 수도 있다. 전혀 모르고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공인이라는 책임감이 있기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안병경은 “영적인 접신은 전혀 없었다”며 “빚더미에 앉으면 정말 정신없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죽음까지 생각하지만 그래도 죽음보다는 무속인의 삶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안병경은 10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단란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