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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나보이 프로젝트’ 가속화

나보이 공항 화물 터미널 본격가동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8.12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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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현지시간)12일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에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전대완 한국대사, 우즈베키스탄항공 티얀 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이 화물 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진그룹은 중앙아시아 시장 선점과 자사의 장기 성장 동력 마련, 국내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등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나보이 공항을 위탁 경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항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 ‘나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최첨단 화물 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서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로 변모시키는 한진그룹의 나보이 프로젝트도 한층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 공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인천을 출발해 나보이 경유하는 밀라노 및 브뤼셀 화물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나보이를 출발해 델리, 뭄바이, 방콕,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9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나보이 화물터미널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안으로 이스탄불, 두바이, 알마티, 다카 등 도시를 운항하는 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사업 외에도 한진그룹 차원에서 합자 법인 ‘유라시아 로지스틱스 서비스(Eurasia Logistics Service)’로 육상 내트워크 강화와 나보이 공항에 인접한 자유경제구역(FIEZ)에 복합단지 건설 등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은 “나보이 화물 터미널은 인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모델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설계, 중앙아시아의 물류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나보이 공항을 위탁 경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운항 노선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나보이 공항이 중앙아시아의 물류 중심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