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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 LCC 최초 ‘120분 ETOPS’ 승인

안전 운항 능력 확보 및 최단거리 항로 운항 효율 달성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8.12 1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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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에어(www.jinair.com)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중 최초로 국토해양부로부터 국제 안전 운항 기준 중 ‘120분 운항 ETOPS(Extended Range Operations with Two Engine Airplanes: 쌍발 비행기에 의한 장거리 운항)’를 인증 받았다.

   
ETOPS 인증은 국토부에 쌍발 비행기가 1개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 나머지 1개 엔진만으로 운항할 수 있는 시간을 승인받는 것이다. 승인 받을 수 있는 시간은 75분, 120분, 180분, 207분 총 4 종류로 항공기와 엔진의 신뢰성, 해당 기종의 운영 경험,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의 ETOPS 교육, 정비 체계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통과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ETOPS 인증이 없으면 1개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착륙가능공항으로부터 60분이내 거리에서만 항로를 운항해야 한다. 따라서 국제선 항로가 직선이 아닌 해당 공항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해 시간 및 연료소모가 크게 증가한다.

또, 갑작스런 악천후나 공항 사정에 의해 항로 중간 공항을 대체 공항으로 이용불가 시 60분 거리를 바탕으로 하는 항로 연결이 끊겨 운항이 취소되거나 불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120분 운항 ETOPS’를 인증 받아 안전성을 확충하고 운항 효율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안전 운항 체계가 필수다”며 “이번 120분 ETOPS 승인을 바탕으로 현재 취항 중인 방콕, 괌 노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취항하는 국제선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