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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일본 우익이 ‘조심하라’는 협박전화”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12 1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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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도지킴이' 서경덕(성신여대 객원교수) 씨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즈에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광고를 게재한 후 일본 우익단체로부터 협박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서씨는 "첫 번째 독도 광고 후 일본 쪽에서 직접적으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우익 단체로부터 '조심하라'는 내용의 협박성 폭탄 메일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통역을 내세운 일본인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이 '당신이 젊어서 모르나본데 일본은 우리한테 참 잘해준다. 이런 광고를 안 내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 반대로 한 일본인 교수님은 올바른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격려해줬다"고 밝혔다.

서씨는 한국 홍보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영국의 한 박물관에 있는 동아시아 지도에 '일본해'라고 적힌 것을 칼로 긁고 그 위에 매직으로 '동해'라고 써놓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글로벌 에티켓을 지키면서 정당한 방식으로 요구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