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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브랜드, 불꽃 튀는 CF 승부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8.11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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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외 맥주 브랜드들은 각 브랜드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기발한 크리에이티브와 연예인, 비쥬얼 기법 등으로 준비된 광고로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얼마 전 ‘싸이‘를 모델로 유쾌한 느낌의 ‘카스라이트’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던 오비맥주는 이번에 카스의 모델로 최고의 짐승돌 2PM을 기용하여 ‘짜릿한 여름’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2PM은 조각 상반신을 공개한 채 하얀 백사장을 ATV로 질주하고 제트스키를 타고 시원하게 펼쳐진 여름바다를 가르며 최고의 매력을 뽐내어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2PM은 패러세일링 장면을 직접 카메라를 들고 셀카로 찍어 기존에 광고에서 보지 못했던 기발한 장면을 연출해 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카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계층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파워 오브 비어’ 광고캠페인의 4번째 ‘9회말 2아웃’ 편에서 최근 군에 입소한 탤런트 김남길을 출연시켰다. 김남길은 9회말 2아웃에서 야구 경기에서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로 몸을 날리며 공을 잡아내는 수비수를 연기했다. 이번 광고는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의 짜릿한 순간을 맥주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즐거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하이트맥주의 100% 보리맥주 ‘맥스’는 ‘맥주 맛에 눈뜨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남자의 허세’편에서 하정우는 말도 안되는 군대 에피소드를 옆에 있는 공효진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공효진에게 ‘그럼 한 번 더 갔다 오면 되겠네.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핀잔을 듣고 머쓱해 하다 같이 맥주를 들이키면서 유쾌한 분위기로 마무리 된다.

총 5편으로 이루어진 총 '맥주맛에 눈뜨다' 맥스 광고캠페인은 시테마테크 전용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한국 최고의 감독 및 배우들인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김혜수, 원빈 류승범, 하정우 등)이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밀러는 전세계 70개국에 동시에 도심 속 코스모폴리탄의 짜릿한 삶의 순간을 자극하는 광고 ‘스플래시’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밀러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비 파트 오브 잇, 밀러 타임(BE PART OF IT- IT’S MILLER TIME)’을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음악과 드라마틱하면서 화려한 영상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면 가득히 숨막히도록 빠르게 전개되는 CG는 클로즈업 된 맥주병의 표면에 있던 물보라들이 도시로 나아가 뉴욕의 밤을 깨우고, 도시의 현란한 황금빛 불빛이 다시 밀러로 흡수되는 장면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빠른 비트로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하는 일렉트로닉 배경음악은 화려한 광고의 비쥬얼과 완벽하게 매칭되어 한편의 영화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승철 밀러브루잉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스플래시’는 도시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삶의 절정을 추구하는 코스모폴리탄의 느낌을 밀러 맥주의 느낌과 함께 잘 표현해낸 광로’라며 ‘이번 광고는 코스모폴리탄에게 보내는 누구나 경험 해보고픈 삶의 가장 짜릿한 순간인 밀러타임으로의 초대장’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버드와이저는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 축구의 승부차기를 소재로 한 ‘Kick’을 전세계에 동시에 선보였다. 광고는 응원열기로 달아오른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승부를 가리는 마지막 슛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 속의 키커와 골키퍼와의 대결의 마지막 순간 버드와이저 응원단의 재치로 골을 빗나가게 한다는 내용을 위트있게 담고 있다.

버드와이저의 이번 TV 광고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의 위상과 스포츠 발전에 아낌없이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버드와이저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수입맥주사도 연예인 모시기에 합류했다. 기네스는 아시아 최초로 ‘만인의 연인’ 정우성을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네스 측은 ”‘비트’, ‘놈놈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쌓아온 정우성이 기네스의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발탁하게 되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