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U-20 여자월드컵 국개대표팀의 지소연 선수가 “분식집 아저씨 덕분에 축구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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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 사진=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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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출연한 김혜리 선수는 부모님 몰래 축구를 시작하다가 남자로 오인 받았던 사연을, 문소리 선수는 축구를 하고 싶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3년 동안 부모님께 편지를 쓴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지소연 선수는 “12년 전인 8살 때 축구를 접하게 됐다. 그때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마침 들렀던 동네 분식집에서 주인아저씨가 엄마한테 '잘할 것 같은데 한번 시켜봐라'고 조언했다”며 “그때 엄마가 10분 만에 설득 당해서 지금의 내가 있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꼭 엄마한테 찜질방을 선물하고 싶었다.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일어나지 못했을 때가 기억난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특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박지성 선수가 선보였던 봉산탈춤 세레머니를 재현하던 그녀는 “경기 전날 자기 전에 꼭 골 세레머니를 연구한다. 이번에도 10개 정도 생각해냈는데 8개만 선보였다”고 전하며 즉석으로 ‘여자축구 많이 사랑해달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꺼내 보이는 세레머니로 패널들과 방청객들의 환호를 얻기도 했다.
지소연, 김혜리, 문소리 선수가 출연한 방송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에 SBS 스타킹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