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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파크몰, 중국 쇼핑몰 개발 MOU체결

한국적 쇼핑몰의 중국 시장 진출 초석 마련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8.11 13: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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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아이파크몰 양창훈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완통그룹 주동권 그룹 총괄 부총경리(사진 우측)]
[프라임경제] 현대아이파크몰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북경 완통 부동산개발 그룹(北京 万通 地産 Group 이하 완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완통그룹이 중국 내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상업시설(복합쇼핑몰 중심)의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한다.

현대아이파크몰(대표이사 양창훈)은 완통그룹과 지난 10일 상업시설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의 및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아이파크몰과 완통그룹의 MOU 내용은 ▲완통그룹이 천진과 하이난성 산야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에 현대아이파크몰과 상업시설 부문 업무 제휴 ▲상업시설 MD기획 및 쇼핑몰 운영에 참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몰과 완통그룹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완통그룹이 천진에서 총 면적 40만㎡(12만1000평)로 쇼핑몰과 호텔, 사무용빌딩이 건립될 천진프로젝트와 하이난성 산야에서 총 면적 80만㎡(24만2000평)로 쇼핑몰과 호텔, 아파트 등이 개발 예정인 2개의 프로젝트에 상호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완통그룹은 2010년 이사회를 통해 현재 10%의 상업시설 건설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했고, 상업시설 대부분은 복합쇼핑몰을 비롯한 대규모 주상복합 오피스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현대아이파크몰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MOU체결은 특히 완통그룹이 중국 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일본 및 미국의 쇼핑몰 운영 기업을 제치고 현대아이파크몰이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의 파트너로 선택한 것으로 현대아이파크몰은 한국의 쇼핑몰 개발 컨셉 및 운영 시스템 노하우를 완통그룹에 전달한다.

완통그룹의 주동권 그룹 총괄 부총경리(총괄 부사장)는“전통적인 상업시설인 백화점형태의 유통업체로는 매력이 떨어지고 온라인 판매가 증대됨에 따라 고전 방식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현대아이파크몰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한국적 요소를 적용한 복합쇼핑몰을 중국에 운영해 타 상업시설과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는 “완통그룹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현대아이파크몰은 쇼핑몰 개발 및 운영에 있어서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며 "축적된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컨설팅 부문도 강화하겠다” 밝혔다.

한편, 북경 완통 부동산개발 그룹은 1990년 설립, 상하이와 선전 주식 시장에 상장된 100개 이상의 부동산 개발 그룹 중 성장가능성 1위를, 전체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 전체 기업 중에는 성장가능성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완통 그룹은 총자산 1조 6250억, 자본금 5220억 규모의 중국 내 건설/유통 부문 선도기업으로 현재 북경, 천진, 상해, 항주, 성도, 해남도 등에 20만㎡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