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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터키 원전수주 부각'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8.11 0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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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자금조달 문제를 겪었던 한전기술이 터기 원전수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1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최근 자금조달 등 이유로 터키 원전수주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있었지만 터키 원전수주 가능성은 이미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친 만큼 펀딩 문제로 한국과의 계약을 파기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승철 연구원은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일부 지분투자를 할 수 있지만 결코 불리한 조건에서 지분투자에 나설 이유는 없다"면서 "한국형 원자로 수출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터키 측이 무리한 조건을 요구함으로써 한국전력이 발을 빼면 터키로서는 또 다른 원전 파트너를 구해야 하고 이에 따른 시간적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며 "발전소 건설에만 7~8년이 걸리기에 터키로서는 적시에 전력생산 기반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전기술의 성장성과 수주모멘텀 등 긍정적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