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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이자스민씨 남편’ 딸 구하려다 숨져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11 0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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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물에 빠진 딸을 구하려다 익사한 40대 이동호씨가 지난 7월 16일 방송된 MBC 스페셜 '나는 한국남자와 결혼했다' 편의 이(李)자스민(34)씨의 남편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씨의 남편 이동호씨(45)는 8일 오전 10시10분께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인근 옥동 천에서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린 딸(11)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 다행히 딸의 목숨은 구했지만 이씨는 심장마비로 숨졌다.

한편 자스민씨는 방송사 패널, 다큐멘터리 번역, EBS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 이주 여성들이 만든 봉사단체 '물방울 나눔회' 사무국장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주여성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