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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개그맨들의 새로운 활동무대로 관심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8.11 0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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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나우콤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www.afreeca.com)가 개그맨들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고, 채팅을 통해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인터넷방송의 특징이 개그맨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죄민수’ 조원석은 지난달 15일 3천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에 아프리카TV BJ(Broadcasting Jockey, 방송진행자)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청자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토크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것.

MBC 공채 개그맨 최군은 2009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 케이스. 애청자 6천명을 자랑하는 인기 BJ인 그는 “동기 개그맨들이 스케줄 나갈 때 나는 노트북을 들고 거리로 나갔다” 며, “아프리카TV는 공중파, 케이블과는 다른 개그맨의 새로운 활동무대”라고 말했다.

국내 120여명 인기 개그맨들의 개그 동영상을 제공하는 개그 포털 사이트 ‘개코리’는 아프리카TV와 제휴를 맺고 개코리TV(http://afreeca.com/gakori)를 선보이고 있다. 김준호, 이상구, 박경림, 박나래 등으로 구성되어 게임 방송,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선보이는 까닭에 매월 평균 5만 명의 시청자가 몰린다.

무한도전 ‘돌+I 콘테스트’ 대상의 주인공 신동훈도 개그맨들의 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로 변신했다. 주변의 권유로 방송을 시작한 그에게 아프리카TV는 “사람들과 어울려 하는 방송놀이”다. 매월 6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아프리카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김진석 아프리카 사업부 이사는 “실시간으로 시청자의 반응을 알 수 있어 다양한 개그 소재를 실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개그맨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향후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개그맨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