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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0일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도정 현안인 관광숙박시설 투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규제 완화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에 대해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호남지역 당무점검차 전남을 찾은 원 총장을 접견하고 "연 100억원에 달하는 관광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남해안의 섬, 갯벌 등을 연계한 숙박시설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PF규제로 투자유치를 해놓고도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있는 만큼 관광분야의 경우 별도의 PF대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전남도는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고급숙박시설 10여개를 비롯해 도내 24개를 유치했지만 기업의 PF 대출이 어려워 여수 경도와 디오션호텔 등 2곳 이외 대부분 사업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 총장은 관광시설 투자PF 규제는 “(정부가 기업의 PF대출 기준을 강화한 것은) 아파트 문제 때문에 그런건데 국가 성장전략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며 “(박 지사 건의사항에 대해) 당 입장에서 가급적 할 수 있는 것은 조치해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 해결책도 따로 분류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F1에 대해 "올해 60억원의 흑자를 기대하고 앞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경주장을 활용토록 해 도심에서의 불법 질주를 없애고 많은 아마추어 대회 어린이 경기 등을 개최하고 경주장 트랙을 보러오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스피드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원 총장은 “유럽에선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보다 F1 황제 슈마허의 유명세가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등과 함께 (F1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