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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예산절감 총력

업무추진비 및 사무용품 구입비, 행사성 경비 등 감축

장철호 기자 기자  2010.08.10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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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재정난 극복을 위해 하반기 예산절감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최근 '2010년도 하반기 예산절감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2010년도 예산 편성액을 12개월로 나눠 8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예산액을 항목별로 적게는 10%에서 특정 항목은 50%까지 절감키로 했다.

이는 2010년 예산 편성시 10% ‘절감편성’ 된 예산에 추가적으로 예산절감을 단행하는 것으로, 업무추진비는 물론 행사성 경비를 최대한 감축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서비스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사무에 필요한 필기구, 복사용지, 특근 급식비 등은 30~40%, 전기, 수도, 우편료 등은 2009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등 공공운영비도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는 자체적으로 ‘예산절감을 위한 행동요령’을 만들어 냉방기 온도 28℃ 설정, 점심시간 컴퓨터 모니터 전원 끄기 및 사무실 소등 등 전기요금과 수당까지 절감에 나섰다.

또 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관외출장을 자제하고 화장실에 매일 세탁하는 수건을 사용함으로써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외에도 남구는 경상경비 10% 절감, 자체사업 축소, 구비부담사업 이월, 구소유 부동산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재정난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구 관계자는 “지방교부금, 부동산교부세, 지방세 등 세입재원의 급격한 감소로 인건비, 생활폐기물처리비 등 법적.의무적경비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통교부세의 자치구 직접교부 등의 세입재원 배분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남구의 예산규모는 2천73억여 원, 매월 172억 원 정도가 지출되며 조만간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