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은하계 충돌모습’ 하트은하 사진공개

이수환 기자 기자  2010.08.10 16:20: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수백만 광년 떨어진 곳의 은하계가 충돌하여 폭발하는 광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까마귀자리에 있는 더듬이 은하(일명 안테나 은하)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장면이다.

두 은하의 충돌은 지구로부터 6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1억년 전에 충돌이 시작돼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들의 충돌로 우주에는 수 백 만개의 별들이 탄생했다.

이번 사진은 은하를 촬영하는 카메라 중 가장 선명하다고 알려진 찬드라를 주로 이용했다. 이번사진에는 뜨거운 거대 구름과 초신성의 폭발로부터 생긴 행성간의 가스 등을 자세히 포착됐다.

이밖에도 허블과 스피처 등 우주전용망원경과 카메라 등 첨단장비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로 더욱 선명한 은하 충돌 사진이 탄생했다.

한편 안테나 은하는 곤충의 더듬이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며 12억년 전에는 독립된 은하였으나 1억 년 전 충돌해 하나로 합쳐진 상태다.

현재는 지속적인 충돌로 타원형에 가까워졌지만 합쳐진 모습이 하트문양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하트 은하’라는 별명을 가졌다.

한편 새로 공개된 은하계의 충돌 사진은 싸이언스데일리 등 과학전문사이트 및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