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가 투수 이형종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10일 LG트윈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투수 이형종 선수는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이형종과 면담을 갖고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를 한 결과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LG측은 이형종에게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재활 과정을 소화하면서 향후 병역 의무도 수행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선수 본인이 개인적인 일정을 통한 부상 치료와 재활이 더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혀 결국 임의탈퇴 됐다.
이형종은 지난 2008년 계약금 4억3000만원을 받고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했으나 팔꿈치 수술을 받는 등 2년간 한경기도 뛰지 못했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5월 16일 잠실 롯데전서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돼 첫 승을 했으나 두번째 등판인 5월 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다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군으로 내려갔다.
구단에서는 의학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에 따라 2군에서 계속 훈련하라고 지시했으나 이형종은 계속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을 거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