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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FOMC 앞두고 관망세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8.10 1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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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의 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1780선을 겨우 지켜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04포인트(0.5%) 내린 1781.13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반전했다.

이날 증시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물을 대량 쏟아내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1132억원 '팔자'세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1141억원, 외국인은 30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붙잡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주 업종과 증권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4% 넘게 급락했고, 기아차도 2.6% 하락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우리투자증권 등 대표적인 증권주들 또한 3% 넘게 떨어졌다.

반면, 포스코(005490)와 고려아연(010130), 풍산 등 철강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1%, 고려아연이 4% 올랐고, 풍산도 3.3% 급등했다.

아울러 아시아 주요 증시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중국 증시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22%, 대만 가권지수는 0.72% 각각 내렸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 가량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 또한 각각 1.01%와 1.62%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