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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와 상생경영 확대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및 지원 프로그램 등 활동 강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8.10 15: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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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자동차산업 주요 원자재인 철판을 일괄 구입 후 협력사에 구입가격으로 공급하는 ‘사급제도’ 해당 대상을 기존 1차 협력사에서 2·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1차 협력사 부품가격에 반영한 주요 원자재가 국제시세 인상분이 2·3차 협력사 납품가격에도 반영됐는지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의 ‘철판사급제도’는 철판을 일괄 구매해 공급함으로써 가격 인상에 따른 리스크를 현대·기아차가 흡수해 협력사들에게 미치는 원자재가 인상 영향을 해소하고 양질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1차 협력사에 국한된 이 제도를 2·3차까지 확대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철판사급제도’ 외에도 주요 원자재에 대해 분기별로 국제 시세나 시세변동폭 5%를 기준으로 가격 변동 시스템을 적용해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협력사들의 위험 부담을 제거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원자재 가격 조정에 따른 혜택을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들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우수한 1차 협력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기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들의 해외 동반 진출과 안정적 해외 수요 기반 확보를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상생협력 방안을 확산하기 위해 ‘자동차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사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업계 뿌리인 2·3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원자재 조달 체계 구축은 물론 해외 동반 진출 확대, 연구개발 분야 상생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상생경영을 통해 원천기술을 가진 자립형 혁신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