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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희림, 영업익 감소 ‘왜?’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8.10 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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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축설계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037440)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희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405억원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829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은 30억7200만원으로 전기·전년동기 대비 0.1%, 26.0% 각각 감소했다. 희림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충당금, 경상연구 개발, 우수인재 급여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실제로 희림 관계자는 “최근 건설 경기 회복이 안되고 있어 매출채권 17억원 정도를 충당금으로 선제적 반영한 것과 경상연구 개발의 친환경 투자 등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상반기에 수주한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설계, ‘한국가스공사 본사 신사옥’ 설계, 기술표준원 설계 등 대형 프로젝트와 최근 확정된 대한지적공사 신사옥, 한국전력거래소 신사옥, 황금박쥐 사업 감리 등이 올 하반기 매출로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희림 관계자는 “지방선거로 하반기로 미뤄졌던 공공 및 턴키 발주 물량 수주와 해외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수주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올 상반기 해외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기존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신흥 시장의 신규 수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