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9일 생산라인의 일괄휴가가 끝나고 현장으로 복귀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는 11일 소하리 공장에서 사측과 첫 임금 및 단체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간 노사 양측은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극명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지난 5월 17일 첫 임단협 상견례가 무산된 이후 지금까지 상견례를 미뤄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말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중부지방노동청의 권고를 받아 임단협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노사 양측은 임단협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아차 노조는 개정노조법에 따라 현재 136명의 노조전임자를 19명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현 전임자 수 보장을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현대차를 비롯해 쌍용차와 GM대우가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했고 르노삼성도 사원대표위원회와 협상을 끝낸 상황에서 현재 기아차만이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