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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금리 동결 전망'… 향후 가격변수 전망은 엇갈려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8.10 0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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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번 주 예정돼 있는 국내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의 FOMC의 금리정책이 모두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서도 향후 '금리·주가·환율' 등 가격변수의 변화는 더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KTB투자증권은 10일 "한국과 미국 모두 8월 정책금리 동결 될 것"이지만 "향후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시각은 서로 상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B투자증권 정용택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경우, 경기 불안감이 잔존해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 금융시장의 관심은 경기보다는 물가상승 우려에 맞춰지고 있다"며 "이는 경기 회복 기조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시기가 문제 될 뿐 추가 금리 인상을 당연시 하는 모습" 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은 상반기 잠시 언급됐던 인플레에 대한 우려보다는 디플레에 대한 우려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 경제지표 조정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 정책 당국은 과열보다는 침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볼 때, 본격적인 출구전략이나 정책금리 인상 시점은 뒤로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번 주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FOMC 회의를 통해 경기회복속도에 따른 정책의 차이는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는 비단 우리나라와 미국의 모습 뿐 아니라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일 것"이라며 "정책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금리 차이를 가져와 자금 흐름의 변화를 수반하고, 주가나 환율 등 다른 가격변수의 변화 역시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