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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매출 1년 만에 1000억 돌파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8.09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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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지난해 9월 재출시 한 디지털상품권 매출이 11개월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결과가 전년 동기 대비 42배(42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디지털상품권 시장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은 기존 종이식 상품권이 액면가의 최소 60% 이상을 구매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훼손되기 쉽고 온라인 사용도 제한되었던 단점을 보완해 2006년 출시한 신용카드식 상품권.

작년 9월부터 50여 가지 이상의 디자인과 구매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4월부터는 잔액충전을 통한 반영구적 사용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종이식 상품권 구매비중이 대부분 30대(34%), 40대(42%)에서 높게 나타나던 것과 달리, 디지털상품권은 주로 20대(32%), 30대(38%) 젊은 층이 매출을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사용처 역시 기존 종이식 상품권은 자사 매장 이외의 제휴사용처에서 소요되는 비중이 전체의 5% 미만에 그친 데 반해 디지털상품권은 이보다 3배 가량 높은 17%가 주유소, 교보문고, 피망, 안철수연구소 등 자사 매장 이외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사용처에서 활용된다.

홈플러스 특판상품권영업본부 윤양근 본부장은 "2009년 전체 상품권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한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매출을 올해 15%, 2013년에는 40%인 56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종이식 상품권을 뛰어 넘는 전체 상품권 시장의 주류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