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U+(032640) 주가가 2분기 어닝쇼크와 증시전문가들에 엇갈린 전망으로 닷새만에 힘겨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증권업계는 LGU+에 3분기에 핵심 포인트인 스마트폰 경쟁에 대해 '경쟁력 확대냐' '경쟁 과열이냐'로 각각 다른 풀이를 내놓았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레포트를 통해 "시장 경쟁 과열 가능성 등 LGU+ 하반기 수익성이 의미 있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본격적인 기관 관심 끌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최남곤 연구원은 "여전히 부족한 스마트폰 경쟁력 등 SK텔레콤이나 KT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관의 관심이 적은 상황이다"며 "또한 이동통신 시장의 과열 경쟁 양상으로 인해 단기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오는 3분기 부터 LGU+ 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에서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와 데이터를 비롯한 유선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선부문도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 비용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가입자 감소로 인해 2분기 대비 낮은 수준으로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LGU+에 2분기 영업이익은 97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2.3%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97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89억 원으로 14.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5거래일 동안 약 3.5% 하락세를 보인 LGU+주가는 2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03% 오른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