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수 이소라가 준비된 행사에 1시간가량 지각해 눈총을 샀다.
이소라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1부 엔딩을 장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소라가 도착하지 않아 앞서 출연한 가수 윤종신이 추가곡을 부르며 진화에 나섰다.
MBC의 한 관계자는 “숱한 공연을 겪은 윤종신이 자연스럽게 관객과 대화를 유도하고 예정에 없던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여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윤종신의 순서가 끝날 때까지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치지 못해 결국 2부 오프닝 무대에 서려 했던 MC 박명수가 급히 ‘바다의 왕자’, ‘고래’ 등을 부르며 파행을 막았다.
뒤늦게 무대에 도착한 이소라는 “최근에 38선 근처로 이사를 갔다. 평소에 똑같이 나왔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렸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MBC 측은 “거리와 도로 사정 등을 고려하지 못해 팬들과 시간 약속을 어긴 것은 전적으로 이소라의 불찰이다. 녹음 방송될 때는 이소라가 1부 엔딩을 장식하고, 박명수가 2부 오프닝을 시작한 것으로 편집해 내보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