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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넘어선 봉사활동 '눈길'

여수시노인복지관.백병원, 식사제공에 건강체크는 덤

장철호 기자 기자  2010.08.09 08: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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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여수시 화장동 무선 성산공원에서 펼쳐진 사랑과 희망의 빨간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수백병원 의료진이 한 할머니의 혈압을 재는 등 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35도를 육박하는 한여름 무더위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막기엔 역부족 이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여수백병원과 여수범죄예방사회봉사분과 봉사자, 방학을 맞은 중고생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여수시 화장동 무선지구 성산공원에서 지역 노인 200여명에게 무료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펼쳐지는 모습이다. 연중, 날씨와 상관없다.

여수시노인복지관은 사랑과 희망의 빨간밥차를 공원에 배치하고 식사를 준비했다.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여수백병원(원장 백창희) 직원 10여명은 식사준비 외에도 노인들의 혈압과 당뇨를 체크해 주는 등 보건의료 활동에 나섰다.

식사에 앞서 어깨통증을 예방하고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함께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화장동에 사는 김모 할머니(68)는 “혈압도 재고 당뇨 수치도 확인할 수 있어 항상 찾는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상담에 참여한 여수백병원 박은아 간호사는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의료 상담을 하거나 점심식사 제공 등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항상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양(여수 안산중 2)은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서 “매우 더운 날씨지만 이렇게 봉사를 하고 나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고 즐거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수 다문화복지원, 여수시청 직원, 여수시내버스 운전자, 개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