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8일 단행된 개각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변인을 통해 “친서민과 소통·화합이라는 집권 후반기 국정 목표를 원할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반면, 야당은 “국민의 기대를 무시한 최악의 개각”이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개각이 발표된 후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에 입각한 인사들은 다양한 경험과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대변인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 대해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가지고 지역현장에서 성장해온 정치인으로 민심을 국정에 잘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야당은 일제히 국민을 무시한 오만한 인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더욱이 국회 청문회 과정에 철저한 검증에 나설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인사 청문 격돌’도 예상된다.
더욱이 민주당은 이번 개각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부대를 전면에 내세운 개각이라고 꼬집었다.
이 가운데 4대강 공사를 강행한 국토해양부 장관과 외교안보정책의 혼선을 불러온 외교안보라인을 유임시킨 것은 현정부가 말로만 소통을 내세우고 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역시 “소통과 통합을 외면한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오만한 회전문 인사”라고 평했다.
민주노동당도 “쇄신 개각을 요구했던 국민적 기대를 짓밟은 최악의 개각”이라며 “국정운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오만과 독선인사의 완성판”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