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교육적이면서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식구들과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이색적인 선조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다면 ‘정읍’으로 떠나보자.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역사의 고장이자 우도농악의 발생지인 정읍은 아름다운 내장산국립공원을 품고 있어 국내 손꼽히는 문화관광지 중 하나. 산업이 발달하지 않아 자연의 수려함은 간직하면서 문화유산이 산재해 역사의 뿌리를 경험할 수 있다.
더구나 최근 선비문화로 재탄생하는 도시 정읍은 자연 속 편안하고 온전한 휴식을 누리도록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으로 가족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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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읍 특산물의 하나인 자생차를 통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읍은 차 재배 북방한계 지역으로 기온이 낮아 늦은 시기까지 채엽이 가능해 1일 체험 최고 학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생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뿐 아니라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과정 속에 옛 조상들의 얼과 예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앞으로 체험 학습을 통한 테마 관광으로 차문화 단체 및 가족단위 체험객 유치와 차산업 발판을 구축 새로운 차문화 산업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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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있는 선비마을에서는 선비들이 즐겨했던 식사와 예절을 비롯해 선비들의 정신수련법, 택견 등을 통해 잊고 지냈던 우리문화를 발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우리문화의 전통과 그 뿌리를 제대로 배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동학농민운동과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산고장인 정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또 있다. 바로 '백정기 의사 기념관'.
윤봉길 이봉창 의사와 함께 3대 의사로 불리는 구파(鷗波) 백정기 의사(白貞基 1896~1934)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 기념관은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과 독립운동 과정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청소년 역사캠프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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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기 의사는 1933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주중공사 암살을 시도하다 체포돼 이듬해 일본 나가시키현 이사하야 형무소에서 순국한 항일 애국투사.
1896년 부안읍에서 출생해 소년 시절 영원면 은선리로 이주한 백 의사는 1914년 일본 경찰 폭행 등 항일 애국활동에 나섰다. 이후 육삼정 의거 도모 등으로 1934년 일본 나가사키재판소에서 복역 중 39살의 생을 마감했다.
이곳에는 백 의사의 영정이 봉안된 의열사(義烈祠)와 유품 및 활동상을 전시한 구파 기념관, 교육이 가능한 청의당(廳義堂), 의열문, 숭의문, 동상, 어록비와 순국비, 추모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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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강조한 공연을 통해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단을 연주한다. 긴장과 이완의 흐름 속에서 국악의 매력에 흠뻑 취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쉼표가 되어준다.
문화를 통해 선비들의 넋을 이해했다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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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현대식 시설은 거의 없고 화장실과 샤워장도 공동으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목재에 흙을 발라 지은 숙소 안에서 숟가락을 꽂아 닫는 창호지 미닫이 문틈 사이로 들리는 새벽을 알리는 닭과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는 한 여름의 낭만과 함께 조상들의 생활을 경험하도록 만들어 숙박처 그 이상을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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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칠보 물테마 유원지는 아이들 놀기에 그만이다. 성인풀장은 어른 배꼽까지 와서 아이들하고 놀기 좋고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가족과의 추억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