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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지 언론 등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시골마을의 한 주택에서 여행용 가방에 담긴 신생아 유골과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주택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여성(25)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난 4일 밤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이 여성은 조사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어 입양보냈다”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아이들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보관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집에서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출산한 신생아의 시신과 유골이 담겨있는 4개의 여행가방을 찾아냈으며 아이를 사산(死産)했는지, 살해했는지 여부는 부검 등 조사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난 2006년 7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가정집 냉동고에서 2구의 영아 시신이 발견되었던 사건을 떠올리며 ‘네덜란드판 서래마을 사건’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