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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8.06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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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1년부터는 상장법인 및 금융회사 등 상당수 기업들이 회계기준을 바꿔야 한다. IFRS의 도입은 회계 폭풍이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이야기한다. IFRS는 회계 담당자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자, 조직의 리더, 그리고 일반 투자자들에게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경제의 기본인 회계 환경을 바꾸어놓는 것이다.
   


회계 담당자가 IFRS를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재무제표의 얼굴이 달라질 수 있다.
홍대리는 나름 오랫동안 회계 일에 종사하며 재무제표는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회계기준이란 집 앞에 놓인 횡단보도 같은 것이었다. 이제 너무나도 익숙해서 눈 감고도 건너갈 수 있는 그런 것. IFRS가 도입된다고 해서 뭐 얼마나 바뀌겠어? 횡단보도 위치가 조금 이동하거나 모양이 바뀌어봤자,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IFRS를 적용하고 보니 재무제표 자체가 완전히 확 달라졌다. IFRS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잘못된 길에 횡단보도를 만들어놓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아주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예를 들어 보자. 홍대리는 이전까지 특수목적기업을 종속회사에서 제외하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 왔다. 그런데, IFRS를 적용하고 나니 특수목적기업이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어 회사의 자산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져 버렸다. 이 때문에 회사는 신용 등급이 하락하고 투자자들이 떨어져나갈 위기에 처한 것이다.

기업 경영자에게 IFRS는 왜 중요한가?
그렇다면 IFRS 적용은 직접적으로 접하는 회계 담당자에게만 중요한 걸까? 위 홍대리의 사례를 본다면 기업 경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의 연결 범위를 결정짓는 것은 회계 담당자의 영역이 아니라 경영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즉시 부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목적기업을 해산시켜 연결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기업 경영자는 회계 담당자보다 더 IFRS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회계를 모르고서는 기업 경영을 할 수 없듯, IFRS를 모르고서는 변화된 경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IFRS를 도입하면 기업의 경영 전략도 뒤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준비하는 투자자에게 IFRS는 거대한 기회의 장이다!
홍대리의 친구 일광 씨는 가치투자주 위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이다. 좋은 가치투자주를 찾기 위해서는 기업 분석이 필수요소! 일광 씨는 그간 홍대리로부터 재무제표 분석하는 법을 배워서 기업 분석에 쏠쏠하게 활용해왔다. 그런데 얼마 전 일광 씨는 투자하던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반분기만에 부채비율이 훌쩍 높아져있는 것이었다. 그간 기업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문기사를 찾고 수소문도 해보았지만 별다른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홍대리에게 급히 상담을 해본 결과, 그 기업이 얼마 전부터 IFRS를 조기 적용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왜 IFRS를 적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나니 부채비율이 뛰어오른 걸까?
일광 씨가 투자하던 기업은 상환우선주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 상환우선주가 기존 회계기준에서는 자산으로 처리되었는데 IFRS에서는 금융부채로 처리되면서 부채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다행히 재무제표를 분석해본 결과 다른 자산의 변동은 없었기에 일광 씨는 그제야 마음을 놓았다. IFRS를 몰랐다면 애꿎은 주식을 팔아치우는 불상사를 저질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IFRS 도입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산 재평가가 시작되었다. 기존에는 자산으로 인식되지 않던 항목이 자산으로 인식된다거나, 오래 전의 가격으로 측정되던 자산이 현재의 공정가치로 측정되어 실질적인 가치를 획득하는 등 자산 재평가로 인해 기업의 자산 가치가 바뀔 수 있다. IFRS를 이해함으로써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새롭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가치투자주를 찾는 투자자에게는 그만큼 기회가 열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광 씨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에게 IFRS는 새로운 투자의 기회가 되어주는 것이다.

IFRS는 모든 투자자와 리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지식이다.
변화의 수혜자가 되려면 지금 당장 IFRS를 공부하라!
원칙중심의 IFRS에서는 회계의 기본 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해주므로 담당자의 합리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객관식 재무제표가 주관식 재무제표가 되는 것처럼 기존보다 더 상세해지는 주석이 재무제표의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의 리더나 기업의 경영자는 회사의 자산이나 부채 등이 올바르게 인식되어 회사 가치가 좋게 평가될 수 있도록 재무구조를 재정비하고 경영전략을 바꿔야 한다. 투자자는 기존의 기업 분석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재무제표를 이해해야 이익을 볼 수 있다. 투자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이익은커녕 자산을 지키기도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IFRS는 단순히 회계기준의 변경이 아니라 회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중요한 경제 사건이다. 지금 당장 공부하는 자가 변화를 기회로 삼는 IFRS의 수혜자로 앞서나갈 수 있다.

<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는 국내 최초로 IFRS의 기초지식과 도입 로드맵, 특성, 우리나라 회계환경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 새로운 재무제표 읽는 법, 시장과 연관된 기사, 그밖에 IFRS의 세부 항목들 및 관련 법령까지 IFRS의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다룬 입문서이다.

1. IFRS의 도입을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
IFRS를 다룬 책은 많지만 기본적인 지식부터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책은 없었다. 회계이론에 초점을 두고 재무제표만 분석하는 딱딱하고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는 IFRS의 도입 이유부터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세계 각국의 IFRS 도입 현황과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먼저 IFRS를 도입하는 이유 등 IFRS라는 숲을 이해하고 거시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IFRS가 생소한 회계 초심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2. 왜 IFRS를 공부해야 하나?
IFRS는 오랫동안 따라온 회계기준을 바꾸는 것이다. 경제의 기본인 회계기준이 바뀐다는 것은 기반을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임을 의미한다. 회계가 단순히 종사자들만 알아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 기업 경영자, 조직의 리더,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하는 지식인 것처럼, IFRS로 인한 회계기준의 변화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지식이다. IFRS로 인해 기업의 청사진인 재무제표가 바뀜으로써 경영 전략도, 투자 전략도 바꾸어야 변화를 기회로 삼아 앞서나갈 수 있다.

3. IFRS를 적용한 실제 재무제표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기업의 핵심 정보인 재무제표가 바뀐다는 것은 회계의 전부가 바뀐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는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니라 실제 재무제표를 보여주고 변경 사항을 핵심 키워드로 콕 집어준다. 회계 담당자와 경영자,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하는 변화를 살아있는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4. IFRS 지식을 경제와 연계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사들
모든 경제 요소와 연관되어 있는 회계지식은 당장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회계지식을 바탕으로 시장에 적용하거나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사들을 제공한다. IFRS 도입으로 인한 경제 환경 변화와 기업의 사례에 관한 다양한 기사들을 책의 내용과 이어서 읽음으로써 IFRS를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시장을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다.


5. 기존 회계기준과 꼼꼼히 비교하라!
《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는 부록에서 IFRS의 세부 내용들과 관련 법령 제·개정 사항 등 아주 세부적인 자료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회계기준과 도입된 IFRS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따라서 다른 책을 뒤적여보지 않고도 이 한 권으로 회계에 대한 새 지도를 그릴 수 있다.

도서명 《지금 당장 IFRS 공부하라》│ 저자 지현미 · 최은실
경제/경영 │ 크라운판(170×245) │ 올컬러 │ 면수 312쪽 │ 18,500원

▶ 저자 소개
지현미
성균관대학교 경상대학 회계학과를 거쳐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KPMG 산동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시작해 금융감독원에서 오랜 기간 회계처리기준 제․개정 업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T/F팀 업무 등을 수행하였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새로운 재무제표 분석》이 있다.

최은실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 어바나 샴페인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공인회계사로, 현재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간 유가증권신고서 등 각종 공시서류 심사, 기업회계기준 해석 및 질의회신 및 IFRS 도입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였다.